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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60·사진 왼쪽)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자신을 닮은 흉상을 품에 안았다.

한국시간으로 18일 VN익스프레스 등 베트남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박항서 감독은 전날 하노이의 베트남축구협회 훈련장에서 조각가 응우옌 퀘옥 호앙 씨로부터 흉상을 선물받았다.

퀘옥 호앙 씨는 베트남 하띤 지방에서 무려 7시간을 달려 하노이에 도착했다. 퀘옥 호앙 씨는 최근 유명 인사의 흉상을 조각, 베트남 지상파 방송 채널인 THVL로부터 조명받고 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퀘옥 호앙 씨는 “베트남대표팀을 훌륭하게 이끄는 박 감독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흉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퀘옥 호앙 씨에게 “무척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전했고, 퀘옥 호앙 씨 일행과 기념촬영을 한 뒤 선수단과 자신의 사인이 담긴 베트남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전달했다.

베트남대표팀은 19일 오후 10시 태국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 5차전을 치른다. 베트남은 3승 1무(승점 10)로 조 1위, 태국은 2승 1무 1패(승점 7)로 2위. 이번 5차전에서 베트남이 태국을 꺾는다면 승점 차를 6으로 벌려 사상 처음 최종예선 진출에 한 발짝 다가선다.

 

 

박항서 감독님을 향한 감사의마음

 

모든 베트남 국민의 마음을 모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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